영동리고분은 과거 밭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 숲을 일구면서 발견된 고분입니다.
이때 발견된 무덤방 안에는 사람뼈 2구와 그 아래 가지런히
놓여진 몸체 뼈들이 있었다고 합니다.
현재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 실제 유골들이 전시 중입니다.
이 발견으로 인해 영동리1호분을 조사하게 되었고
영동리고분 전체에 대한 발굴조사 또한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.
이후 영동리1호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무덤방과
인골들이 확인되었습니다.
3호 돌방무덤에서는 10대 여성, 20대 여성, 60대 여성의 인골이 발견되었습니다.
실제 유골은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 전시 중이오니
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관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.
발굴된 인골들로 그 당시 어떤 음식을 먹으며 살았는지
어떤 옷을 입었는지 유추해볼 수 있는
여러 분석과정 또한 이루어 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1500년 전 고인골을 실제로 만나보니 색다로웠습니다.
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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